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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약 부작용 알고싶나

공부합시다 2018. 9. 10. 22:04





안녕하세요 오늘은 천식약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 숨쉴 때 들어오는 여러 가지 자극 물질에 대한 기관지의 과민반응으로, 기관지를 비롯한 기도점막에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며 기관지가 좁아져서 천명(쌕쌕거리는 호흡음)을 동반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종종 나타난다. 발작의 강약은 환자에 따라서 매우 다르며, 또 빈도나 지속 시간도 가지가지이다. 발작은 야간 또는 새벽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 환절기에 많다. 따라서 이제 곧 꽃가루가 날리게 되면 천식환자들에게는 ‘자유로운 숨쉬기’가 어려워지게 된다.

천식은 반복적으로 자주 재발하는 특징을 가진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천식은 경증단계에서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점에서 초기단계에서의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체 천식환자의 80%는 경증 아니면 중등도의 환자다. 따라서 천식의 초기의 진단과 적절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행 세계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의 기준에 비춰볼 때 국내에서 천식조절이 제대로 이뤄지는 환자는 고작 5%에 불과하다. 나머지 95%는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천식은 진단도 쉽게 이뤄지지 않고, 치료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사에 따르면 천식 증상을 경험하더라도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겨우 59%에 불과했으며, 통상적으로 증상을 참는 경우가 25%에 이르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의 경우 50% 이상에서 결근 등 직장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나라는 10~15%에 불과했다.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이 아주 낮은 수준으로, 일부 기관에서 조사시 겨우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천식치료제는 현재 항염증제, 소염제, 기관지 확장제, 항히스타민제가 있으며, 주치료제는 기도염증을 치료하는 소염제, 즉 스테로이드 제제이며 기관지 확장제는 필요할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치료약은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제제이다. 하지만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고혈압, 백내장, 골다공증, 면역기능 감소 등 전신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경구용은 2주 이상 쓰면 부작용이 바로 나타날 정도다. 따라서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중증이라면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겠지만 경증, 중등 단계의 환자에게는 적절한 스테로이드를 소량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흡입기다.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단점을 개선하여 기관지에만 작용하도록 고안된 약이 흡입형 스테로이드 제제이다. 흡입형 스테로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병·의원의 최고 처방이다.

세계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서도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가장 우선시 되는 약제로 권고하고 있으며, 흡입형 스테로이드로 천식이 조절되지 환자들에게 흡입형 스테로이드와 장시간 작용형 베타투(b-2)를 병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b-2 효능약과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병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약물을 병용한 것이 세레타이드 등의 약물이며, 천식치료제로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천식 환자의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률은 매우 낮다. 우리나라 환자들은 먹는 알약에 익숙하고, 교육의 부족으로 인해 흡입기 사용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데다, 사용하더라도 효과가 없다고 지레 포기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