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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과다섭취부작용 알고싶나

공부합시다 2018. 9. 19. 23:38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페인과다섭취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가 온 국민의 기호식품이 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전 인류의 3분의 1이 커피를 마시고 있고 선진국일수록 소비량은 크게 증가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인당 커피소비량은 연간 1.75kg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우리나라 12세 이상의 사람들 중 48.8%가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조사도 나왔다. 

직장인들이라면 하루에 커피 4~5잔은 기본이라고도 한다. 또 커피는 ‘정신적 사치품’이라고도 할 만큼 식품이기에 앞서 문화적인 상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맛있는 커피나 특별히 제조한 커피를 찾아다니는 이들은 물론 아예 바리스타 과정을 밟는 이들 역시 늘고 있다고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커피로 정신적인 풍요를 느끼는 이들이 있는 반면 커피로 인해 심적,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바로 커피를 못 먹는 사람들이다. 커피를 마시면 밤잠을 설칠 뿐 아니라 심장이 심하게 뛰거나 몸이 떨리고, 구토나 어지럼증을 겪게 되는 이들이 있다. 이는 모두 커피에 대한 과민반응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커피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심하면 구토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다”며 “간에 있는 카페인을 분해하는 분해효소가 부족하거나 예민한 이들이 있기 때문

커피는 맛과 향뿐만 아니라 순간적으로 각성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 바로 카페인이다. 일반적으로 커피에는 10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은 온 신경을 긴장하게 하는 각성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카페인은 의학적으로 중추신경계에 대한 흥분 작용을 통해 말초신경계, 혈관, 내장, 골격근 등 전체에 영향을 미쳐 중추신경 흥분, 강심 작용, 이뇨 작용, 위산 분비 자극 등의 생리 작용을 일으킨다. 물론 건강한 사람일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200~3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카페인의 대부분은 간의 마이크로좀 효소에 의해 산화 분해되어 신장을 거쳐 24시간 내에 소변으로 배출된다. 평균 5~6시간 정도면 카페인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에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신체나 연령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임산부는 18시간 이상 머물게 되고 카페인에 대한 민감한 사람, 체격이 작고 마른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평소 잘 먹지 않았던 사람의 경우에는 카페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때에는 지나친 신경과민이나 불안, 초조함, 흥분, 불면증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물론 이런 증상은 수 시간이나 하루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 또 커피를 못 마시는 이들도 지속적으로 섭취해 주면 분해효소가 증가해 이런 증상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굳이 부작용을 참아가면서 커피를 마실 필요는 없다고 권고한다. 물론 너무도 일반적인 음식 중 하나를 먹지 못 한다는 것은 자칫 사회적인 불편함이나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심하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또 정상인이라고 해도 커피를 과다 복용하면 ‘카페인 중독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카페인 과잉 섭취 시에는 위궤양이나 심장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다. 또 카페인 금단현상으로 가면상태, 피로, 두통 등의 증세를 겪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커피는 하루 3~4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카페인 일일섭취기준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의 경우 체중 1kg당 카페인 2.5mg 이하로 정하고 있다.